대구시는 27일 2011년 한 해 동안 대구에서 시행된 각종 성과 중에서 의의가 크고 자랑스러운 일 또는 물건 등 유·무형 자산을 대상으로 '올해 대구를 빛낸 Best 10'을 선정·발표했다.
시는 올 한해 대구에서 실천되거나 대구를 세계화시킨 고무적인 사건에 대하여 시 본청 및 군·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올해 대구를 빛낸 Best 10을 선정했다.
선정된 Best 10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를 감동시킨 대구시민정신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글로벌대기업(SSLM) 유치 ▲월드클래스 300 및 히든챔피언 최다 선정 ▲삼성라이온즈 2011아시아시리즈 제패 ▲대구야구장 건립계획 확정 ▲대구미술관 개관 ▲2015세계물포럼 유치 ▲대구관광의 재발견 등이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경우 260만 대구시민이 하나된 응집력을 발휘해 역대 최고 성공대회 개최로 국격 상승과 대구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했다는 평가다. 세계를 감동시킨 대구시민정신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이며 대회시 보여준 열정과 미소친절의 성숙된 대구시민정신은 전 세계가 대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간직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역시 인적자원과 산업인프라 등 여건상 서울,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구의 종합우승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과 같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SSLM) 유치는 글로벌 대기업 SSLM(삼성LED와 일본스미모토화학 합자회사)을 유치함으로써 2015년까지 6067억원 투자 및 1조 5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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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를 빛낸 Best 10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동안 우리 시민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을 모아 뿌려온 땀과 정성들의 결정체다”며 “이 모든 것들의 성취에 대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